해 뜨는 내방 머리맡은 이렇게 따뜻하기만 한데
텅 빈 내 가슴은 차갑기만 해 계절이 한번 지났는데도
아직 그대로야 내 기억 속은 꼭 잡은 두 손에 우리 두 사람 그 모습
* 그래 난 잊을 순 없어 그대 떠나가도 멀리 가버려도
서로가 전부였었던 우리 그 마음은 영원토록 기억해줘
자꾸만 메일을 열어봐 지우지 못한 마지막 답장
잘 지내란 그 말 행복하란 말 너무나 쉬운 마지막 인사
아직 그대로야 니가 준 상처 저 봄눈처럼 다 녹아 버리길 바라지만
* 하지만 난 잊을 순 없어 그대 떠나가도 멀리 가버려도
서로가 전부였었던 우리 그 마음은 영원토록 기억해줘
** 차라리 붙잡고 매달려 볼걸 그랬음 넌 뭐라했을까 나쁜사람아
* 그래 난 잊을 순 없어 그대 떠나가도 멀리 가버려도
서로가 전부였었던 우리 그 마음은 영원토록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