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1) Creiz Rap'er
이 밤에 당신을 위한 사랑의 노래를 만들어
꼭 잠들어 있을 때마다 꿈 속에서 날 불러
어딘지 모르는 그 곳에서 널 향해서
곧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이렇게 오늘도
이밤에 당신을 위한 사랑의 노래를 만들어
꼭 잠들어 있을 때마다 꿈 속에서 날 불러
어딘지 모르는 그 곳에서 널 향해서
곧 다시 만날 그 날까지
(Verse 1) D.C
떨리는 새벽은 너를 만날 아침만을 기다려
오늘도 항상 마주친 그 자리에 네가 있다면
전과 다를 바 없는 일상적인 인사정도로 대하겠지만
요즘 널 대하는 나의 심장은 전과 많이 달라졌어.
(가져선 안된다면서) 몇번이고 애써 덤덤하게 던져본
감정의 질문과 동시에 덮쳐 오는 애뜻함..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나의 뜻과 맞지 않아
단지 편한 사이였는데, 분명 난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너의 격한 첫사랑의 실패에 의기소침함을 달래주며 날을 지샜건만
늘어가는 통화시간과 비슷해져 가는 우리의 말투가 늘 주변에선 심상치 않대
시린 겨울의 향기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오늘 저녁 감정의 진실함과 용기를 벗삼아 한발 더 다가서겠어.
(Repeat Hook 1)
(Verse 2) Creiz Rap'er
잠시 후면 긴 시간 품던 고백을 말할 테지만
넌 새침한 모습으로 나를 거절했어
매일 한 시간씩 널 주려고 만들었던 종이학
'포기'란 이름 두자와 태워버린 첫사랑
너와 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어
떨어져버린 낙옆처럼, 놓쳐버린 별똥 처럼
그래 그렇게.. 곧 희미해져 가겠지
잊어버리진 않겠지만 전과 같진 않겠지.
삶에 지친 그때쯤 너를 생각 하려해
내 입가에 머물던 미소로 남겨둘께
허나 계속되는 술과 담배만이 내 곁에
갑작스레 연결되곤 했던 전화는 단 몇번의
형식적인 안부와 곧 싸늘한 끝인사
그 이상 나는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었어
내가 놓지 못한건 네 모습만이 아냐
널 잡고 있는 내 마음, 여전히 그것 하나..
(Hook 2) D.C
오직 너의 모습만이 내 눈을 멀게하지
여전히 네 미소는 내 심장을 멎게하지
사무치는 흔적으로 남은 이 버릇이
이젠 너란 인연을 끊기 힘든 이별의 시 (2x)
(Verse 3) Creiz Rap'er
그때부터 난 하루에 몇번 씩이나
그대 이름 생각해 내고는 했어
매번 교차되는 이른 아침으로부터
늦은 새벽, 다음날까지..
'실은 아직도 너를 잊지못해'
그때마다 시름시름 앓아가는 나를 이제 더는 보기 싫어
내 상처는 깊에 패인 죄인의 체인에 매인
떠나갈 수 없는 어떤 무엇과도 같아
난 아마, 네게서 벗어날 수 없나봐..
(Verse 4) D.C
난 지금 신을 증오해
술취해 시를 쓰곤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허나 넌 차갑게 떠나 갔으므로
절대 너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만 할게.
애들과 함께 스친 너의 차가운 만남에도 애써 웃었어
근데 그거 아니? 남자는 눈이 아닌 가슴으로 운다는걸.
들었어, 저번 첫사랑과 다시 사귄다면서?
축하해 이젠 아프지말고 행복해
근데 왜 난 뱃속부터 목까지 죄여오듯 막히고 가슴이 애려
널 못가진 이기적인 내 질투인가봐.. 나 참 못났지?
나는 남자답게 너의 행복을 빈걸까, 속으론 비겁한 상상이 빗겨가
너에게 비참한 실연이 다시 오면 잊혀진 나를 찾지 않을까?
허나 그 허상 끝 항상 남는 말
'너와 난 다신 예전과 같아 질 수 없어'
(Repeat Hook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