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 친구에게......
(Verse 1)
보고 싶은 친구야 잘 지낸다니 좋구나,
긴 시간 지났지만 넌 늘 한결 같구나
아주 오랜만에 받은 네 편지,
얼마나 기쁘고 또 반갑던지
꼬마일 때부터 나를 챙기고,
아주 작은 것부터 잘 설명 해주고
역시나 그랬었던 네가,
이제 아이들의 선생님이 됐구나
아직 기억하니 어린 시절 우리가,
숨바꼭질 하다 잠든 학교 옥상
늘상 다퉜어도 금방 풀렸던,
그 때를 생각하면 나오는 건 웃음만
그 학교 뒤에 있던 놀이터 말인데,
높은 아파트를 짓는다고 없어진대
근데 난 걱정이 돼 그렇게 세상과 함께,
너의 순수함도 사라질까봐 그래
(Chorus)
오오 멀리 있어도 너의 작은 목소리,
저 하늘을 넘어서 내게 들리는 걸
오오 나의친구야 다시 만날 때까지,
그 미소 잃지 않길 바랄께
(Verse 2)
그리운 내 친구야 힘든 일도 많았구나,
멀리에 있기에 더 걱정이 되는구나
여기까지 들리는 듯한 한숨소리,
어쩌면 쉽지만은 않은 네 고민거리
말 안 듣고 반항하는 학생들 때문에,
헤어지자 전화하는 그 사람 때문에
더 많은 걸 바라시는 부모님 때문에,
매일 너를 속이는 그 세상 때문에
노여워마 슬퍼 하지 마,
슬픔도 삶이라는 시간에 한 부분일 텐데
숨쉰다는 자체가 축복일 텐데,
모든 건 영원 속에서
결국에는 아주 작은 한 점일 뿐인데,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면 돼
그 누가 뭐래도 너를 지켜 가면 돼,
쉽지는 않아도 해낼 꺼라 믿을게
(Chorus)
(Verse 3)
하나뿐인 친구야 시간은 참 빠르구나,
하루씩 지나다 강산도 변했구나
할말은 많은데 다음을 위해 남길게,
아쉬움을 뒤로 이제는 펜을 놓을게
괜찮아 너무 슬퍼하지는 마 친구야,
먼 훗날을 넘어서 다시 만날 테니까
옛 추억에서 늘 숨쉬는,
저 눈물 없는 하늘로부터 너의 친구가
(Chorus)
(Hook)
Check 1 Check 2, 어릴 적 순수했던 순수함을 잊지 마
Check 1 Check 2,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잃지 마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