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피는 이 꽃은
눈을 뜨면 사라지네
이 세상에 나란 존재는
지날수록 무뎌지네
시간이 또 흘러가
너를 놓치면 난 시도 할수 조차 없잖아
이렇게 또 묻어가
비겁하게 너를 앞에 세우고 밀쳐 내잖아
이 시기에 밀려오는 무력감
Back in the day 금방 떨쳐냈지만 no way
이젠 더 지체 할 수 없어
4월이 지나면 더욱
꽃이 지며 느껴지는 체감은 해일
I know 내겐 필요한게 있어
내 시간을 증명해줄 이 노래
난 왜이리 거울 속에 나를
자책하고 있어 쉼이 없는 이 곳엔
So run away
또 내일이 오니 난 누울래
So run away
It’s alright
미루고 미루다 발전 없는 내 노래가
퇴근 후 피곤에 쩔어서 침대에 누운 뒤 잠에 든 하루가
나에겐 다음날 아침이 두려워서 핑계를 만들어 또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이러쿵 저러쿵
달콤한 휴식이 기다려 날
의지 없이 이른 아침 벌써 다 계절이 바뀐
창문 밖 난 그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지도 몰라
사라진 근본 왜 올라왔냐 물어본
그 질문에도 답하지 못해
그냥 아픈 엄마의 허리를 만질래
또 도망쳐 내 삶은 루저
합리화된 것에 맞춰
남들은 여전히 한 단계씩 발전
아직도 난 못 이겨 나 자신도
열등감 속 헤엄쳐 다녀
이런 감정 언제 까지 붙들고 있을지 나도 몰라
Sorry mama 난 매일 그저 항상 바쁜 척
전화는 커녕 조용한 저녁 나 혼자 자꾸 다그쳐
어느덧 밤이 또 왔고 시간에 묻혀
계절이 바뀌고 나서 느낀 그 초심을 잃어 또
I know 내겐 필요한게 있어
내 시간을 증명해줄 이 노래
난 왜이리 거울 속에 나를
자책하고 있어 쉼이 없는 이 곳엔
So run away
또 내일이 오니 난 누울래
So run away
It’s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