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거리에 혼자 서있네
바람이 불어 시린 얼굴 감싸안으며
걷다보면 어느샌가 이곳이고
변함없는 모습뿐이지만
꼭 한사람 니가 여기 없는게
쓸쓸한 듯 보이긴해도
이제 지난 꿈에서 너와 함께한
그 시간들을 지워야해
어렵기만 했었던 우리의 사랑
다 잊은채로 바랄뿐야 행복하길
그렇게도 많은 날을 보내고도
아직도 다 버리지 못해서
방황하는 내 모습에 슬퍼져
원망하고 미워할테니
이제 지난 꿈에서 너와 함께한
그 시간들을 지워야해
힘들기만 했었던 우리의 사랑
다 잊은채로 행복하길
그 어디에 있든지 무얼하든지
그 누군가와 바랄뿐야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