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나의 시간속에서
언제나
나의 곁에서?
나를 지켜주었죠
참 많이도
당신을 아프게 하고?
또 눈물 짓게 했었죠
너무도 철이 없어서
단한번
다시 볼 수
있다면
난 너무나도
해줄말이 많은데
만날 수
있나요
내 시간이
다 지나면
따스하게
나를 감싸안아주던
그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다면
만날 수 있나요
내 기도가
닿을까요
포근했던
그 가슴
안에 살았던
너무 행복했었던
그 시간을?
그리워 그리워
불러 보아도
흐르는 눈물에
간절히 바래봐도
다신 볼 수 없는
그 미소가
너무나
너무나도
사무치게 그리워
만날 수 있나요
내 기도가
닿는다면
가슴속에
전하지
못한 한마디
끝내 하지 못한 말
사랑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