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혼자 있는 밤 익숙치 않아
매일 밤 전화오기를 기다렸어
집 앞엔 네가 있을까 화장을 하고
우연히 마주칠까봐 서성거렸어
텅 빈 방안에 홀로 그날의 기억들을
헤아리면서 또 잠이 들겠지
너의 모든 기억에 내가 살아있다면
누굴만나도 난 정말 괜찮아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사랑했잖아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참 많았어
이제와 후회해봐도 너는 없었어
텅 빈 방안에 홀로 그날의 기억들을
헤아리면서 또 잠이 들겠지
너의 모든 기억에 내가 살아있다면
누굴만나도 난 정말 괜찮아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함께 였잖아
너 없는 하루는 왜 이리 긴지
너의 손을 놓쳐버린 내가 미웠어
우리 좋았잖아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까
바보처럼 널 못잊어
우리 약속했잖아
내 손을 놓치마
사랑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