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가는 숨이
꺼져있던 불꽃이
어리기만 했던 내가 또 무색하게
이 큰 세상에 어찌 발 붙여보네
How about your story?
꽤 비슷하지 우리
네게 건냈던 위로는 또 내게 오듯이
How about your story?
거기서 거기지 우리
네게 건냈던 위로는 또 내게 오듯이
바닥에 붙어있는 껌딱지가
나보다 예뻤었지
날 따라오는 건 내 그림자 뿐이었기에
I know, if we never try
우리가 그리던 결말은 없겠지
How about your story?
꽤 비슷하지 우리
네게 건냈던 위로는 또 내게 오듯이
How about your story?
거기서 거기지 우리
네게 건냈던 위로는 또 내게 오듯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위태로운 발자국이
결국 정처없는 여정이었고
눈 감았을 때
느껴진 어둠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How about your story?
나 계속 묻고 싶었지
오래 외로이 달렸다 잃어봤기에
구겨진 마음과
공허한 손끝이
계절 바뀌어 좀 나아질까
How about your story?
How about your story?
결국 그 모든 미움도 내게 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