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니
어릴적 예쁜 꿈들을
모두 다 이룰 수
있을것 같던 시간을
소망을 꿈꾸며
주문을 외웠지
시간이 지나고
세상에 지쳐 갈때쯤
꿈은 그저 꿈일
뿐인걸 알게 됐지만
어릴적 주문을
아직 노래하네
언제나 힘들고 지칠때
날 일으켜주던
꿈이 가득한
이 노랠 했어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어두워진 가리워진
나의 길을 밝혀주는
이 노래를 함께해봐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를 미치도록 찐한
사랑에 빠지게 했던 그녀는
나보다 더 나이가 훨씬 많아
아니 쬐금 하지만 나는
네 어깨에다 손을
올리곤 했었지
왜냐하면 내가 키가 더 크니까
혹시나 하는 두려움은
모두 떨쳐버려
세상이 만들어 온
기준들은 모두버려
널 아끼고 너를 믿는
가슴속에 내 소중한
사랑이 있다는 걸
절대 잊어서는 안돼
아무리 날 노려 보아도
항상 네 이름을 불러대지
어깨에 내 손을 올릴땐
새침한 그 미소가 너무나 예뻐
그 누구의 시선도
어떤 말도 겁낼 건 없어
그 무엇도 어쩔 수 없는
우리 사랑 있잖아
어리다고 나를 놀리는
너의 친구들이 싫지만
걱정하듯 나를 비웃는
내 친구 두려웠지만
바보처럼 울어선 안돼
언제라도 활짝 웃어줘
내 가슴 속의 사랑은
널 안기에 충분하니까
니가 미웠어 날 몰라주는 너
또 말도 못해
안달하는 나도 미웠어
난 언제나 널 보면
가슴 시린 설레임뿐인데
너는 그렇지가 않았어
야속 했었어
세상에서 가장 이쁜
널 다 가지고 싶었어
난 그렇게 널 보며
매일 매일 가슴만 졸이는
짝사랑이 되어버렸어
정말 궁금해
날 보는 너의 마음이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만 느끼는걸까
너의 눈빛만 보아도
떨리는 나를
이제 더 이상은 감출수 없어
이런 내마음 알게 된다면
오히려 부담되어
멀어질까 걱정만 앞서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너먼저 사랑으로 다가오기를
하지만 겁이나
힘겨운 기다림 속에
다른 누군가가
너의 사랑 되버릴까봐
너를 영원히
내 곁에 두고 싶지만
사랑뒤에 이별 그게 두려워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참 해맑던 그 눈빛은
예전 그대로 아름다울거야
이제는 누군가 팔베게에 기대어
내 곁에서 그랬던 것처럼
편하게 잠들면 좋겠어
세상에 내품이
제일 편하다 하면서
밤새워 뭐라고
내 귓가에 속삭였지
난 정말 몰랐어
우리의 마지막 밤
아무말 없이 뒤척거리며
이별을 혼자 준비한 너를
난 정말 몰랐어
내 젖어있던 어깨
침 흘렸다고 넌 말했지만
이별의 눈물이었단 것을
난 정말 몰랐어
넌 하얀 병실에서 조차
남겨질 내 걱정만 하곤했어
우리 못다한 사랑은
잠시 접어두자고
오히려 나를 위로했어
이제 아무런 약속도
가난한 선물조차 할 수 없는 나
유일하게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이 꿈에서 다시는
깨고 싶진 않아
넌 내게 말했지
세상을 떠나버린 후
꿈에서라도 다시는
만나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매일밤
꿈속에 너를 만났어
아무말 없이 날 보며
울고만 서있는 너를
그토록 원했었지
너의 모든 흔적이 없어지길
우리의 모든 기억 하얀 너도
강물위에 띄워 보냈지만
내손을 잡아봐
어디든 함께 갈테니
너 없이 혼자선
그어떤 의미조차 될 순 없어
뭐라고 말좀해
왜 자꾸 울고만 있어
한번만 안아줘
이 꿈속에서 영원히
내손을 잡아봐
어디든 함께 갈테니
너 없이 혼자선
그어떤 의미조차 될 순 없어
뭐라고 말좀해
왜 자꾸 울고만 있어
한번만 안아줘
이 꿈속에서 깰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