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 지금 나 네 집 앞에 왔어
잠깐 나와 줄래 할말이 있어서
고민에 고민 끝에 용길 내러 왔어
떨리는 이맘을 붙잡고
너에게 나 고백하러 왔어
늘 기다렸단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야
이렇게 나 말할 수 있기를
사실은 지금 당장 네게
입 맞추고 싶은 걸 참고 있어
아마도 나 널 사랑하고 있나봐
설렘의 시작은 첫 만남부터래
스치는 손 끝에 어쩔 줄 몰랐어
발그레진 얼굴로 고개를 들고서
별 거 아닌 한 마디로
하루종일 날 떨리게 했어
늘 기다렸단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야
이렇게 나 말할 수 있기를
사실은 지금 당장 네게
입 맞추고 싶은 걸 참고 있어
아마도 나 널 사랑하고 있나봐
밤하늘 별들마저도
우릴 기대하는듯
비추고 있나봐
널 정말 많이 좋아해
이 말이 하고 싶었어
끄덕이는 네 마음이 보여
오늘 우리 사귀는거야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있어
그만큼 나 너에게 항상
웃음이 되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