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때론 독이 된 건 아닌지
점점 내게서 멀어져만 가는지
단 한 번도 한 번도
내게 온 적 없는 별
그 별
나 혼자서 바보처럼
그 꿈을 사랑한 건 아닌지
꿈이 상처가 된 너에게
나지막이 말하고 싶어
숨차도록 달려온
너의 맘에 귀 기울여봐
네가 미워했던 너에게
그만 화해를 건네도 돼
세상이 널 몰라도
너는 너의 편이 되어줘
높은 벽 앞에 작아져만 가는지
내 안에 힘 내 안에 빛
더 커져가는 거야 그땐
비를 맞은 저 숲길이
피워 낸 들꽃들을 믿어봐
꿈이 상처가 된 너에게
나지막이 말하고 싶어
숨차도록 달려온
너의 맘에 귀 기울여봐
네가 미워했던 너에게
그만 화해를 건네도 돼
세상이 널 몰라도
나는 너의 편이 돼 줄게
너의 진심을 난 알아
넌 흉터가 멋진 나무야
삶이 노래가 될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휘청이듯 걸어온
너의 길에 친구가 될게
힘껏 아파했을 너에게
나도 같은 눈물을 건네
볕 들지 않는 날도
우리 서로 곁이 되어줘
훗날 꿈이 미래가 될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