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하나 쥐고서 그대를 만나러 가요
난 또 별거 없다 말하고 떨려와요
온실 속 화분을 들어 그대 방 한켠에 둘 거야
나로 가득한 그대 방에 웃음이 나요
어제 못다 한 얘기를 나눠 포근한 냄새에 눈 감고서
널 그리워했네 나 널 찾아왔었네
나의 사랑 또 넌 나의 하루 네 품에 돌아간 나는
오지 않을 내일을 꿈꿔왔네요
작은 너의 손 맞잡고 너의 눈을 맞출 때엔
말없이 작은 눈빛을 나눠줄래요
어제 못다 한 얘기를 나눠 따스한 온기에 눈 감고서
널 그리워했네 나 널 찾아왔었네
나의 사랑 또 넌 나의 하루 네 품에 돌아간 나는
오지 않을 내일을 꿈꾸지만 잠에 들지 않으면 되려나
그대의 곁에서 그대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