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다본 창문 바깥이
온갖 색깔로 물들어
아득하네
왜 몰랐을까 오래
찾아 헤매던 꽃밭이
다른 어디도 아니고
바로 우리집 앞에 있었네
말했던가요
그대예요
나의 정원을 가꾸고 지켜낸 이
나도 몰랐던 향기
환하게 피어난 꽃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바로 그대였었네
있어 줄래요
내 모든 찰나에
자꾸 목마르기만 해
메마른 맘
여기 내리어 적셔 주오
혼자였던 지난날마저
온통 물들어 버리길
그대의 흔적으로
있어 줄래요
내 모든 찰나에
자꾸 목마르기만 해
메마른 맘
여기 내리어 적셔 주오
혼자였던 지난날마저
온통 물들어 버리길
그대의 흔적으로
네가 종일 내려
내게 와 흐르고
촉촉해진 시간은 멈춰 있네
네가 종일 내려
내게 와 흐르고
촉촉해진 시간은 멈춰 있네
네가 종일 내려
내게 와 흐르고
촉촉해진 시간은 멈춰 있네
네가 종일 내려
내게 와 흐르고
촉촉해진 시간은 멈춰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