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 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 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할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되는 걸
나빴어요 그댈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 해줘요 하지만 그댈 위해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그 언니 잘 해주세요
-간주-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많이 울었다는 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 맘 몰라주니
이젠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를
★알았었지★ 하고 말에요
그 언니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