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을 양손 가득히 안고
즐거운 상상 후 가슴 벅찬 마음으로
발걸음 옮겼어 오늘도
흩날리는 꿈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결에
조금 흔들리지만
이건 지나가는 비 이건 지나가는 비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조금 젖고 말 거야 오늘 정말 좋아
이건 지나가는 비 이건 지나가는 비
금세 맑아지겠지 흠
지나가는 비 이렇게 지나가는 비
수많은 꿈 중에 그렇게 빛났던 넌
내 옆에 내려앉아
오늘도 속삭이고 가
내일도 노래해 줘
다가오는 달빛이 함께 오는 바람이
내 어깨를 닦아 주길
이건 지나가는 비 이건 지나가는 비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조금 젖고 말 거야 오늘 정말 좋아
이건 지나가는 비 이건 지나가는 비
금세 맑아지겠지 흠
지나가는 비 이렇게 지나가는 비
네가 지나간 뒤에도 난
조금씩 걸어갔어
꿈이 달아날 것 같아
오래 오래 이 길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