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났지 다른 사랑하는 널 편한 친구로 그저 바라만 보며
요즘 니곁에 그 사람 보이질 않고 헤어졌는지 내 어깰 빌리곤 했어
조금씩 연인처럼 가까워진 우리들 사이 항상 기다린 거야
늦었지만 나의 사랑을 고백하려 해
하지만 니가 먼저 꺼낸 그 말 미안하다며 내게 고마웠다고
우리 얘긴 잠시 스쳐간 바람이라고 말했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내사랑 너밖에 없어
그저 바람처럼 좋았던 추억까지 날려버릴 수는 없잖아
돌아서는 너를 멈춰줘 아직 못다한 얘기가 있어
항상 너의 뒤에 감춰왔던 사랑이야
힘들었지 너를 그리워하며 그전보다 더 커진 사랑이 됐어
기다렸던 너에게 전화가 왔고 다시 한번 날 만나고 싶다 말했어
이제는 돌아와준 너의 손을 놓치진 않아 굳은 결심을 했어
미뤄왔던 나의 사랑을 보여줄꺼야
하지만 다정스레 너와 함께 나온 그 남자 너와 결혼한다고
고마웠던 친구였다며 날 소개하고 있었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내사랑 너밖에 없어
그저 바람처럼 좋았던 추억까지 날려버릴 수는 없잖아
돌아서는 너를 멈춰줘 아직 못다한 얘기가 있어
항상 너의 뒤에 감춰왔던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