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멈추고
나홀로 떠나고 싶어
잠도 오지 않는
이 밤에
두 눈을 감고서
조용히 숨쉬고 싶어
하지만 또 생각에
잠 못 이루네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가면 갈 수록
나는 철없는
꿈만 꾸는 구나 오예-
믿어왔던 친구도
설레였던 사랑도
나를 비웃듯이
멀어져 가네
사람을 만나고 즐기고
맘을 다 줘도
결국 남는 것은
상처뿐
젊음을 다 바쳐
끝없이 도전하지만
성공도 내 실패도
보이지 않아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나는 철없는
꿈만 꾸는구나 오예-
믿어왔던 친구도
설레였던 사랑도
나를 비웃듯이
멀어져가네
하지만 또 웃으며
난 살아가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