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올려봤어 너와의 기억을
늘 함께 들렀었던 카페 자리마저
다 익숙하곤 해 너와 나 일상적이던
그 이야기 들도
그저 별거 아닌 사랑
혼자인 게 두려웠어 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하얀 도화지 가득 전하고픈 말
네가 없이 계속 써 내려가기만
나 다시 너의 이름을 쓰며
네게 전활 걸어
너의 목소릴 들어 미처 하지 못한 말
떠올려봤어 너의 목소리를
너의 다정한 말투와 표정
이젠 차가운 공기만 흘러
방 가득 너의 온긴 아직 남아있어
그저 별거 아닌 사랑
혼자인 게 두려웠어 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하얀 도화지 가득 전하고픈 말
네가 없이 계속 써 내려가기만
있잖아 네가 정말 보고싶어
우린 이젠 끝인 거니
좋은 추억 정도니
그 반지 카페 기억나니 넌
함께 만들었었지
그게 너와 마지막일 줄
하얀 도화지 가득
전하고픈 말
네가 없이 계속 써 내려가기만
써 내려가기만
너의 이름을 쓰며 네게 전활 걸어
너의 목소릴 들어 미처 하지 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