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사로운 날
내 몸이 나른해지고
오늘은 특별히 주말이니까
한 숨 자려고 누워
그런데 걸려온 전화
지금 당장 나오라고
오늘은 특별한 주말이니까
나와 같이 놀자고 yeah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안 나가면 삐질게 분명한데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yeah
집안일도 밀렸고
해야 할 빨래는 쌓여있어
청소도 싹 해야 하는데
오늘같이 쉬는 날이
많은게 아니잖아
니 생각만 하지 말고
내 생각도 조금해줘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yeah
넌 또 아무 이유 없이 내게 전화해
안 받으려다가도 꼭 받고 나서 후회하네
특별한 주말에 지랑 놀자고 슬쩍
내가 ‘왜?’라면 삐지는 꼴은 완전 극혐
Uh, 그래 우린 둘도 없는 친구 맞아
그렇다고 매일 붙어먹을 필요는 없잖아
진심 너의 여친이 생기길 기도
멍청한 꼴로 치적 대 안쓰럽기도
하길래 만나면 날 빡치게 하기 바빠
생각해보면 F.. 이 노랜 19금이 박혀
너로 인해 사나워 지는 듯한 내 팔자
불러냈음 계산이라도 쿨 하게 좀 하자
Uh 어쨌든 오늘은 진짜 안 나갈 거니까
만약 나가도 너 때문은 아닐 거니까
전화 좀 끊어 욕이 턱 끝까지 찼어
우린 정말 좋은 친구 알았으니까 좀 닥Ho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너는 정말 왜 또 왜 또
귀찮게 또 왜 또 왜 또
나를 불러 왜 또 왜 또
내일 보면 되잖아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