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너를 다시 만난 순간 말이야
어느 작은 카페에서 한숨만
쉬며 너를 기다리던 그 날
모두가 나를 말렸고
그래서 이 마음이 더 커졌나 봐
나도 모르게 다가갔던 거야
하지만 너는 내게 돌아서
너만 기다려 오직
너만 기다려 오직
하루가 바빠도 새벽만 되면
니 생각에 잠 못 들어
오늘도 너만 기다려
모든 것에 별로 욕심 없는 내가
널 둘러싼 모든 것에
욕심이 생겼어
니가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랬다기보단
니가 나를 궁금해 해 주길 바랬어
너와 거릴 좁힐 만큼
나를 좋아하게 만들지 못한 것에
더 화가 나고 결국 이 상황에
놓여서 물음표만 던지며
양화대교를 지나며 이 노래를 써
끝이라고 니 친구에게 전해들은
멈추란 말에 엄청 아픔에도
불구하고 니가 보고 싶단
사실에 더 미치겠어 엄청
매일 밤이 고비야 진짜
매일 밤이 고비야
매일 밤이 고비야
매일 밤
너만 기다려 오직
너만 기다려 오직
하루가 바빠도 새벽만 되면
니 생각에 잠 못들어
오늘도 너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