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했어, 요즘 그렇게 느껴
항상 같은 매일 매일이 지겨웠어
지겨운 간섭, 불안한 구속
이게 싫다, 이젠 밉다 말했었어
진심이 아닌데, 내 마음 변한 것도 절대로 아닌데
쓸데 없는 우리 승부 속, 이기고 싶어서
괜히 불길 속 기름을 부었어
여태 보여준 적 없었던, 날카로운 정적
차분한 척 서럽게 내뱉은 후의 표정
잘못되었다고 느꼈어, 몰랐겠지만
하고픈 말 많았어, 못한 채 보냈지만 (사실)
알아, 내가 잘못했던 날
또 널 울렸던 날, 나 이젠 알아
이젠 내 말 못 믿겠지만
그럼, I’ll make you believe
제발 떠나지는 마 (Oh my)
조금만 더 일찍 해줄걸
네게 닿기조차 늦은 것일까 후회가 돼
근데 지금 내 마음이 너무 너 이기에
알지만 못난 날, 자격 없지만 (이런 내 마음을 네게 보내)
모르겠어, 이 결말이 내겐 어울리는지도
누군가는 지금 상황에 박수를 칠지도
사실 불안해, 그게 너일 수도 있을까봐
그래서 급해, 너 적응되기 전에
약속해, 너 원한 그 모습 딱 그렇게
바뀌어 놀랄 수 있게 만들게, 왜냐하면 이젠
알아, 내가 잘못했던 날
또 널 울렸던 날, 나 이젠 알아
이젠 내 말 못 믿겠지만
그럼, I’ll make you believe
제발 떠나지는 마
그래 다 맞아, 네 말 다 맞아
익숙했어 난, 널 몰랐어 다
변했단 말, 자신 있다는 내 말
I’ll make you believe
제발 떠나지는 마 (oh my)
그런 표정 짓지 마, 그런 말 하지 마
너가 없는 난 (그 어떤 누구보다 약해)
너가 정말 떠날까 봐
내 옆에 없을까 봐, 그럴까 봐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