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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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줄 알았어 넌 예전 그 사람과는
너도 거짓말이니 난 또 속은거고
이런 멍청한 상황을 만들어 낸건 나야
울 자격도 없는 내가 또 울고 있잖아

난 나를 감추고 그렇게 살았어
아픈줄도 모르고 꾹꾹 참았어
내 눈물의 무게 절대 가볍지 않아
이렇게 난 널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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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했었던 모든 게 거짓이 될까봐
붙잡고 싶은데 널 차갑게 돌아서

난 나를 감추고 그렇게 살았어
아픈줄도 모르고 꾹꾹 참았어
내 눈물의 무게 절대 가볍지 않아
뒤돌아 보지 말자

가슴이 아파서 멍들고
눈물이 말라서 울 수도 없죠
이별에 서툰 나이기에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란 그 믿음만

넌 너를 감추고 그렇게 살았니
내가 아파하는 걸 알긴했니
내 눈물의 무게 절대 가볍지 않아
지우고 비우고 다 잊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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