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내 곁에 없어
하얀 눈물 남기며 가버린걸
아득히 머나먼 내 사랑
그리워할 수밖에
환히 웃던 그 밤 기억해
어두운 하늘 아래 너를 그리네
나지막이 그 이름 불러도
대답이 없는 너라는 그림자
아무리 내가 미워졌어도
가끔은 날 기억해 줄래
우리 함께 보았던
그 바다 여전히 고요하겠지
내 안에 슬픈 노래 울리곤 해
마음 일렁이게 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흐르는 깊은 강에 널 그리네
미치도록
그 이름 불러도
대답이 없는 너라는 그림자
아무리 내가 미워졌어도
가끔은 날 추억해 줄래
잠이 오지 않아
깊은 밤
너의 손길 그 목소리
모든 것이
그리워서
다시 한번
그 이름 불러도
아무 대답도 돌아오지 않아
나 버티기가 힘들어
사랑이 날 아프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