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라지고 있고
해는 저물어 가고있어
밝지 않은 어둠이
우릴 삼키려고해
누군가를 위한 시간인걸까
아마 너와 나는 아닐 듯 해
눈물 젖은 태양을 가려가는 구름들이
우리의 모습 같아서
난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지만
널 놓치진 않을꺼야
몇해의 계절이 지나도
우리가 꿈꾸던 시간들을
더는 사라지게 놔두지 않을꺼야
우리가 마주한 황혼의 빛은
죽어가는 사랑의 숨결이 될 꺼야
나는 두 눈을 감았고
까만 어둠에 네 이름을 남겼어
너를 마주하는게
나의 영원한 꿈이 되어서
일어나지 못 할 잠이 들기 바라고
허무한 꿈엔 눈물만 흘렸어
난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지만
널 놓치진 않을꺼야
몇해의 계절이 지나도
우리가 꿈꾸던 시간들을
더는 사라지게 놔두지 않을꺼야
우리가 마주한 황혼의 빛은
죽어가는 사랑의 숨결이 될꺼야
멀리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이별에
익숙하지 않은 미소로 날 마주하던 넌
기억이 될까
우리가 꿈꾸던 시간들을
더는 사라지게 놔두지 않을꺼야
우리가 마주한 황혼의 빛은
죽어가는 사랑의 숨결이 될꺼야
숨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