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울지 마 어디든 내가 갈게
조금 늦으면 목 놓아 너를 부를 테니까
Baby 울지 마 이쁜 얼굴 아파해
나 때문이잖아
그러니 내 눈만 부을 테니까
니 말이 다 맞았다
알면서 살아갔다
내가 뭐 그리 잘났나
하나도 안 남았다
내 편은 항상 너란 걸
알 때쯤 멀어졌단 걸
결국엔 내가 졌단 걸
흘려듣던 니 말 다시 들릴 때엔
거리로 나가 널 떠올리려 한잔 따르고
니가 좀 더 보일 때엔
머리는 가라며 거기로 간다 말했다
더 다쳤어 왜 그렇게 얇은 팔을
더 까졌어 왜 안 그래도 작은 발을
널 안 아껴 왜 화난 게 아냐 내 말은
지금에 나도 널 보며 산단 말이야
Baby 울지 마 어디든 내가 갈게
조금 늦으면 목 놓아 너를 부를 테니까
Baby 울지 마 이쁜 얼굴 아파해
나 때문이잖아
그러니 내 눈만 부을 테니까
가지 말아줘 떠나지 말아줘
나밖에 없다 말하고 안아줄래
가지 말아줘 떠나지 말아줘
나밖에 없다 말하고 살아줄래
숨은 나 혼자만 가쁠게
목은 나 혼자만 메일께
힘들 때가 오면 참는 게
많이 따를게 빠르게
안 취한다 둘러 댈게
아직은 눈치 못 챘겠지
몰래 혼자 눈물 뺄게
모른척해주라 너는 도대체
왜 또 나 때문에 우는 거야 나 때문에
이미 흉터까지 남은 게 너잖아
안 놓을게 다 채울 게 없었더라 해준 게
입힌 흉터까지 닿을게 날 잡아
Baby 울지 마 어디든 내가 갈게
조금 늦으면 목 놓아 너를 부를 테니까
Baby 울지 마 이쁜 얼굴 아파해
나 때문이잖아
그러니 내 눈만 부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