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걸 먹을 때면
너 생각이 날까 왜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서라도 보고 싶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봤지만 잘 되지가 않는걸
let me know 나 어떻게 해야 돼
가벼운 마음이 아냐 절대로
너도 알잖아 그런 사람이 아닌 거
이런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애매하고 헤매이는 사이
아니 나 혼자 하는 착각
일지도 모르지만 아니었음 좋겠어
너와 같이 가기 위해 디저트 맛있는 카페
인터넷에 검색해 뒤져 또 맛있는 맛집
혹시라도 비가 올까 싶어서
그 날의 날씨를 미리 또 봐뒀어
i still don’t know why
날씨가 좋은 날
널 만나서 그런가
괜히 또 설레어 나
맛있는 걸 먹을 때면
너 생각이 날까 왜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서라도 보고 싶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봤지만 잘 되지가 않는걸
let me know 나 어떻게 해야 돼
알려줘 쉽지 않아 너의 마음
이런 내가 너를 건드렸다가
멀어질까봐 우리 사이가
묶어놨어 이런 이기적인 마음
언제 끊어질지 나도 모르겠으니까
싫다면은 미리 선을 그어놔줘
그럼 내가 너에게서 점점 멀어질테니까
근데 너도 싫지만은 않다면
내게 조금 알려줬으면 너의 마음을
너밖에 모르는데 몰라 하나도
멍청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마음 다신 절대 열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어째서 너를 볼 땐 이렇게 쉽게 마음이 녹는건데
맛있는 걸 먹을 때면
너 생각이 날까 왜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서라도 보고 싶게 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봤지만 잘 되지가 않는걸
let me know 나 어떻게 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