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WN 앨범 : Monsoon
작사 : BRWN
작곡 : BRWN, coordinate
편곡 : BRWN, coordinate
끝에서
난 살아 있는 듯이
그날과
더 살아 있는 듯이
사라져 있어
모든 것들이 점점
아름다워서 긴 숨을 내쉬다
휩쓸리 듯 몸을 맡긴채로
떠밀려와 멈춘 이 곳
(일그러진 표정으로)
갈라져가며 무너져만 가던
부러진 감정들
내리는 비와 젖어드는 땅과
덧대어 남겨진 기억들로
(아무렇지도 난 아무렇지도 않아야 해
선명해지는
아무런 말도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야 해
빛 속에 있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