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붙어 다녀 1년이면 1년 내내
얼굴 안 보는 날도 연락 허구헌 날 매일 해
같이 찍은 셀카 들이 네 카톡 프로필
네 행동 전부 블러핑 네 행동 전부 플러팅
걸어갈 땐 자연스레 내 팔짱을 끼네
버스에서 잠들어 넌 내 어깨에 기대
내가 보고싶다고 연락하네 술에 취해
난 애써 외면해 딱 사랑이란 감정만 피해
사귀는 줄 안데 주변에서 우리 사이를
이해가 안된다해 우릴 아는 사이는
나도 아리까리해, 우린 어떤 사인지
사실 우정 아닌 쪽, 너는 어떤 맘인지?
널 잃을까 하고있던 위장 남사친
그 동안 참 오랫동안 많이 참았지
이젠 친구로 못 돌아가 Never Go Back,
삼킬 수 없어 뱉어 너에게 내 맘 전해
햇살 가득한 낮도 일이 잡히지 않고
달이 차오른 밤도 맘이 닫히지 않고
잘 먹지않아 밥도 잘 오지않아 잠도
너로 가득한 삶을 끝내야겠어 나는
전해야겠어 말을 전해야겠어 맘을
꼭 해야겠어 오늘만은 오늘만은
잡아야겠어 날을 잡아야겠어 각을
삼킬 수 없어 뱉어야 할 말, 가글
아무리 생각해도 너와 난 아무리 생각해도 넘 달라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아 우린 이별이 답인 것 같아
우리 사인 가늠 안 돼 내 심장이 반응 안해
너와의 이별을 오래 전 부터 가진 듯 해 마음 안에
하루만에 갑자기 생각한 게 아니야
아주 간만에 밤낮으로 고민한 게 몇 달이야
연기 더는 못해 들킬게 뻔해 내 거짓사랑
반바지 입었어 잡을 수 없게 내 바짓가랑
맞지않아 성격 취향 우린 극과 극, 반대
멀리있잖아 감정에 거린 우린 끝과 끝 자리에
몸만 가깝지 맘은 아닌데 시간 그만 낭비해
넌 내 삶에 자리만 차지해 그 생각만 머리에 차지네
가불같이 아쉬운 소리는 하기 싫어서
난 불같이 말할게 아니면 말이 길어져
머릿 속에 가글처럼 머금던 말 있어서
전하는거야 "헤어지자 우리 오늘을 빌어서"
햇살 가득한 낮도 일이 잡히지 않고
달이 차오른 밤도 맘이 닫히지 않고
잘 먹지않아 밥도 잘 오지않아 잠도
너로 가득한 삶을 끝내야겠어 나는
전해야겠어 말을 전해야겠어 맘을
꼭 해야겠어 오늘만은 오늘만은
잡아야겠어 날을 잡아야겠어 각을
삼킬 수 없어 뱉어야 할 말, 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