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만 바라보고 있었어
쏟아지는 빗물 때문에
눈을 마주할 수 없었어
차가워진 공기 때문에
언제나 달랐었던 우린
여전히 다른 말을 늘어놓고
뒤돌아 달려갔던 날들은
결코 아물지 못할 상처로 남아
so far away
어린 사랑에 베여버린 아린 마음이
혹시 우리 조금 흐리게 만났더라면
함께였을까 so far away
언제나 달랐었던 우린
여전히 다른 말을 늘어놓고
뒤돌아 달려갔던 날들은
결코 아물지 못할 상처로 남아
so far away
어린 사랑에 베여버린 아린 마음이
혹시 우리 조금 흐리게 만났더라면
함께였을까
so far away
서툰 이별에 초라해진 우리 기억이
혹시 우리 조금 느리게 걸었더라면
함께였을까 so far away
발끝만 바라보고 있었어
쏟아지는 빗물 때문에
눈을 마주할 수 없던건
사실 터져버린 눈물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