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
내 청춘은 권태의 무덤이요
내 젊음은 광대의 미소이니
난 가리라 끝까지 한숨의
꼬리잡고 잘려진 두발로 나가리라
낭만은 허무함의 동반자 추억은 서러움의 예언자
그래 모두를 없애고 나는 당당하리라
내겐 잃을 것이 하나도 없다
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
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
그래 세상이 나에게 고민을 강요하며
나의 피묻은 절규를 달래겠지만
나의 차가운 면도날 칫솔에 깊이 박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씹으리라
그래 세상이 나에게 고민을 강요하며
나의 피묻은 절규를 달래겠지만
나의 차가운 면도날 칫솔에 깊이 박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씹으리라
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
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
나는 가리라 절망 끝까지
내 육신의 속박 멍에 벗고서
생의 끝까지 질주하리라
저주받은 내 운명을 죽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