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것들은 여기 없네
그래도 우리는 같은 자리에
겁없이 지껄인 한 청춘이
지금이 영원할 거라기에
바윗돌로부터 깎아내도
뭉개져버릴걸 그래서
우린 영원해야만해
불은 점점 재가 되기에
우린 경험해야만해
세상은 우릴 기다리지 않아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선 탑
완벽인 보석과 멋진 역사
덧없이 사라질 것들 사이
세상은 영원할 걸 알기에
돌을 갈아 나온 건 단단해도
으깨져버릴걸 그리고
모든 게 먼지로 사라지고
빗물이 삼키려고 해도
우린 영원해야만해
불은 점점 재가 되기에
우린 경험해야만해
세상은 우릴 기다리지 않아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옥처럼 반짝
우린 영원해야만해
(옥처럼 반짝)
불은 점점 재가 되기에
(옥처럼 반짝)
우린 경험해야만해
(옥처럼 반짝)
세상은 우릴 기다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