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이 불편한데
아직도 이렇게 벽을 두고
눈길조차 주지 않아
우린 잠시 헤어졌어
따스한 햇살 빛이 우릴 비추고
하룻밤 사이 슬픈 비가 내려
너와 내가 그저 그런 사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우린 천천히 지나가다 만났었어
더 나아갈수록 상처만 남아
이제부터 애쓰지 말자 우리
그저 그런 사이
그저 그런
이런 사이 불편한데
아직도 이렇게 벽을 두고
눈길조차 주지 않아
우린 잠시 헤어졌어
같은 말 하게 하지 마
계속 이러면 난 지쳐가
우리 이제 선을 지키는 사이로 말하고
그렇게 우린
차갑게 말하는 목소리가 아프고 흐릿해져
너와 내가 그저 그런
천천히 지나가다 만났었어
더 나아갈수록 상처만 남아
이제부터 애쓰지 말자 우리
그저 그런 사이
이런 사이 불편한데
아직도 이렇게 벽을 두고
눈길조차 주지 않아
우린 잠시 헤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