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영문도 모른체 죽어가는 영혼들
시대의 흐름에 잊혀져 간 시간들
탐욕에 노예가 되어버린 인간들
더러운 세상속에 잠들어간 영혼을 잊지마
(RAP)
사람들에 기억속에 그들
점점 사라져 알 수 없는 적막속에 그들
쓰러져 쓰러져 길어져 가는 흘러가는 시간
지난 일이나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들 모두를
이유없이 죽어야만 했던 많은 일들을
그 모둘 이제부터 들려주려해
범인도 알지 못해 세월만 흘러갔네
서로의 부정속에
죽은이의 부모님은 피눈물을 흘리고
지치고 축 쳐져있는 어깨로
이미 떠나 버린 자식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식의 사진을 부등켜 안고 흐느껴
세기말의 제물이 된 그를 생각하며
(RAP)
영문도 모른채 아무것도 모른채
서서히 죽어가야 했던
그런 멀고먼 곳으로 떠나갔던 사람들을 위해
부르짓네 하지만 내게 남은 슬픔만이 눈물만이
고요히 슬픈 공기속에 묻혀
내 가슴에 사무쳐 지친 가슴에 묻혀
세기말에 미쳐버린 자들이 저질러버린 그속에
희생되버린 너의 작은 주검앞에
차가워진 심장앞에 흘러내린 아이들의 핏줄있지 다시 돌아봐야해 해내야만해
아직 끝나지 않은 그 사건의 결말을 밝혀내야해
오늘도 어김없이 거침없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죽어가는 피로 물들은 이세상 미쳐가는 인간
왜 이렇게 죽어가야 하는가
왜 검게 물들어야 하는가
시련 비련 미련속에 울부짖어야만 하는가
이모든 죄악을 전지전능하신 당신에게 나 기도해
(CHORUS)
영문도 모른체 죽어가는 영혼들
시대의 흐름에 잊혀져 간 시간들
탐욕에 노예가 되어버린 인간들
더러운 세상속에 잠들어간 영혼을 잊지마
(RAP)
하루 이틀 지나 서로 삭막해져가는 나날
그날들 속에 사람들은 점점 웃음을 잃어만 가
너무나 바쁜 숨가쁜 생활속에
남의 일이나 묻어두는 많은 사람들
그들을 위해 누가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가
어느 누가 죽은 그들에게 바치는 노래
부조리가 들한 속세속에
억울히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곁에 남아
눈물 흘리는 사람 그 모든 이들에게 위로
그들을 위한 기도로 들리길
억울한 슬픔 눈물 비명 모두 사라지길
(CHORUS)
영문도 모른체 죽어가는 영혼들 시대의 흐름에 잊혀져 간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