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다 말도 못 하고
고개 숙여 한숨만 짓네
눈길이라도 마주친다면
눈빛으로 전해 볼 텐데
길지 않은 이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바보 같이 속만 태우며 걷네
남자답게 용기를 낼만도 한데
가슴속에서만 맴맴 도네
아쉬움에 마른침만 꿀꺽 꿀꺽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나
하늘 위엔 흰 구름 떠가고
눈치나 보며 망설이다가
고개 숙여 한숨만 짓네
길지 않은 이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바보 같이 속만 태우며 걷네
남자답게 용기를 낼만도 한데
가슴속에서만 맴맴 도네
아쉬움에 마른침만 꿀꺽 꿀꺽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나
하늘 위엔 흰 구름 떠가고
눈치나 보며 망설이다가
고개 숙여 한숨만 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