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끝난 얘기를 또 적고있어
아니 사실 난 다시 그때를 반복하고있어
너 혼자 찍어서 끝내려했던 마침표
그 뒤에 홀로 남아 써내려가는 시나리오
어떻게 봄 이건 에필로그네
누구나 바라던 결말이 쓰일진 모르겠어
사람들은 궁금해 하지않아 결말뒤에 남을 일들을
그저 결말에 멈춰 잊혀지겠지 그 일들은
There was charactor 1
그래 뻔한 소설 속 주인공이었던 것
어쩜 그들의 비극은
저들에겐 유희고 삶의 낙이여
마지막 페이지 뒤에 남은 건 별들과 점뿐이고
이건 그 뒤에 남을
어쩌면 나 혼자만 다시 읽고 반복하는 이야기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로
계속되겠지만 괜찮아 하늘에 빌며
첫 문장엔 너를 담았고
다음 문단엔 너를 닫았어
사라진 너와 남겨진 나
하지만 완결은 절대 나지않아
내 이야기가 소설이 된다면
아마 첫 시작은 너와의 만남일걸
I wont get ending
내가 바라지 않는 결말에 남길 얘긴
처음 너가 그렸던 세상에 빠져
함부로 이어왔나봐 나의 세상을
어쩜 처음부터 뒤틀린 세계선
그 속에 행복한 우리 미래를 적었던
그게 문제였나봐
이 이야기는 그런 결말을 바라지않아
유행 다 지난 tragedy
어쩜 그래서 credit is on
억지로 내려오는 막을 다시 열고있어
그렇게 점 뒤에 이어지고있어
그 속에 넌 너무나 밝게 웃고있는걸
한 손엔 펜
반대 손 위엔 다른 애인
괜찮아 난 그 정도쯤은 예상했던 penalty
I wanna see ya world
너가 내 세상인걸
그 세상에 내가 맡을 역할이 하나 없다면
내가 독자가 될게
넌 아무 걱정없이 이어가줘 너의 얘길
첫 문장엔 너를 담았고
마지막 문단엔 나를 닫았어
남겨질 너와 사라질 나
하지만 넌 다시 반복하지않아
너의 이야기가 소설이 된다면
나는 영원한 그 소설의 독자일 걸
It will get endin
내가 그토록 바란 결말에 담길 얘기
첫 문장엔 우릴 담았고
마지막 문장에 난 너를 닫았어
사라진 너와 남겨진 나
하지만 넌 절대 불행하지않아
우리의 얘기가 소설이 된다면
절대로 이 막을 내릴수는 없을걸
but It already get ending
내가 그토록 부정해왔던 우리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