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니 꿈속에 스며들어 가려고
이렇게 내 맘을 모두 바꿔 버리려 해
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있으면
왜 내가 이렇게 아파올까
난 너에게 네 모든 기억 속에
멈춰져 버린 단 한 사람
그 아픈 기억이 되려고 네 곁에서 숨쉬잖아
내 맘이 너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더라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그 노래는 널 향하는 내 맘
미안해 이제부턴 너를 위해 준비한 내 안에 모든걸 전부 지워 버려야 해
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있으면 왜 내가 이렇게 슬픈걸까
난 너에게 네 모든 기억 속에 멈춰져 버린 단 한 사람
그 아픈 기억이 되려고 네 곁에서 숨쉬잖아
내 맘이 너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더라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그 노래는 널 향하는 내 맘
눈 감지마요 내 손에서 단 한 순간도
그 안에서 나타날 투명한 나의 사랑 Can't you see
난 너에게 네 모든 기억 속에 멈춰져 버린 단 한 사람
그 아픈 기억이 되려고 네 곁에서 꿈꾸잖아
내 맘이 너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더라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그 노래는 널 향하는 내 맘
듀크-천국에서내린비
언제 부턴가 삶이란 너무도 부담스럽기 만한 의미로 다가와
내 맘 한 구석을 짖누르며 너만을 그리며 숨을 이어 가는 것이 전부였네
가슴엔 언제나 너의 자스민 향내만이 남아
끝끝내 떠나버린 널 잡지 못한걸 후회해
둘러봐도 마찬가지 내 곁엔 아무도 없네
쓰디쓴 데낄라와 담배 연기만이
내 단 하나의 친구로 남아 너와의 지난 시간들을 되새기려 하네
똑 같은 나날 똑 같은 생활
그저 반복된 슬픔에 무뎌져 버린 나의 눈물 마저 멀리 떠나가
너를 위해 잊지 않았었어 너를 위해 나를 지켜 왔어
내 맘속에 아직 살아 있는 너의 기억들에 기대 살고 있어
널 봤어 찾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널 봤어
작은 가로등 그 뒤에 숨어 작은 꼬마 아이를 부르는 너와는 틀린 모습의 한 여자를 봤어
지쳐 쓰러져 버릴것만 같은 몸뚱아리 그 위에 잠든 어린아이
메마른 손과 주름진 눈과 더 이상 찰랑이지 않는 머릿결과
모든 것들은 니 몸에 두른 철지난 낡은 레인 코트와 함께
세상에 찌들어 살아온 너의 삶의 비수를 내 가슴 속 깊이 새겨 놨네
그래도 단 한번 만이라도 널 다시 안아 볼수만 있다면
그래도 단 한번 만이라도
너를 위해 견딜 수 있었어 너를 위해 기다려 왔었어
언제라도 지친 사랑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 하나로만
사라져 가는 너를 뒤로 나지막이 나 홀로 말하지 못한 작별인사를 해도
내몸을 감싸는 여운만은 돌아갈길 조차 모두 지워 버렸네
두 번 다시 다시 널 찾지 않을거라 아무리 소리쳐 봐도
한없이 내리는 빛 소리 때문인지 내겐 들리않아
시간이 내 곁을 스쳐가고 수 많은 유혹도 스쳐 가지만
너를 위해 그때 그 자리에 홀로 남아서 사랑 하나로 기다리겠어..
너를 위해 살아온 것처럼 너를 위해 이젠 기도할게
너를 위해 보내준 것처럼 이젠 나를 위해 다시 돌아와줘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