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흐른 하루
남겨진 사진 속에서
뒤돌아본 그곳엔 흠흠흠
보드라운 그 시절은 희미해진 기억 속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망가듯 사라지네
다른 사람들 기억 속에 나는
왜 이리 다른 걸까, 화면 속에 나와
도시엔 새긴, 높은 건물, 바쁜 불빛이 이젠 질려
창가에 비친 모습 모두 싫어질 때면. 워
누군가의 당연함이 나에게는 버거운 짐
자연스레 해내는 그 뒷모습에는 상처들만
다른 사람들 기억 속에 나는
이젠 당연한가 봐, 주저하는 모습
도시엔 새긴, 높은 건물, 바쁜 불빛이 이젠 질려
창가에 비친 모습 모두 싫어질 때면
홀로 남겨진 내 방 속에 들리는
도시엔 새긴, 높은 건물, 바쁜 불빛이 이젠 질려
창가에 비친 모습 모두 싫어질 때면. 도망갈래
매캐한 연기, 높은 건물, 바쁜 불빛이 이젠 질려
창가에 비친 모습 모두 싫어질 때면. 도망갈래
매캐한 연기, 높은 건물, 바쁜 불빛이 이젠 질려
창가에 비친 모습 모두 싫어질 때면. 도망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