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날이 좋아
잠깐 어딘가 걸을까 하다
좀 멀리 돌아서
걷고싶은 기분에
하늘을 바라보면
괜히 네가 보고싶고
이유 없이 그러다 또 설레는 걸
조심스럽게
발길을 돌려서
나 너에게 가는길
오늘은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할래
한참을 망설였어 너의 집앞에 앉아
어떤 예쁜 말들로
자연스럽게 건넬까
이런 감정이 내겐 참 어색한데
나 언제부턴가 아마 널 좋아 한단걸
표현은 좀 서툴지만
지금 내 맘이 네게 닿았으면 좋겠어
시시한 내 농담
환히 웃어주던
그때 부터 였었나봐
너의 눈을 바라보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난 몰랐었어
오늘은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할래
한참을 망설였어 너의 집앞에 앉아
어떤 예쁜 말들로
자연스럽게 건넬까
이런 감정이 내겐 참 어색한데
나 언제부턴가 아마 널 좋아 한단걸
표현은 좀 서툴지만
지금 내 맘이 네게 닿았으면 좋겠어
작은 언덕 너머로
별이 쏟아지는 밤이야
조금 늦었지만 잠깐 나와줄래
아직 잠들지 않았다면
조금은 솔직히 내 마음을 전할래
한참을 망설였어 너의 집앞에 앉아
어떤 예쁜 말들로
자연스럽게 건넬까
이런 감정이 내겐 참 어색한데
나 오래전부터 계속 널 좋아해왔어
표현은 좀 서툴지만
지금 너와 내 맘이 같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