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따스한 봄날 문득 니 생각에 젖으면
기억 저편에 너의 음성이 내 귓가를 간지럽히네
아름다운 그 모습 멀어져 갈 수록
지금 내리는 비가 그쳐 갈수록
자꾸 생각이 나서 자꾸만 떠올라서
또 눈물이 나서 이렇게 한숨만 나서
아무것도 몰라서 이제서야 알았어
바보처럼 이렇게 이제서야 알았어
아름다운 그 모습 멀어져 갈 수록
지금 내리는 비가 그쳐 갈수록
자꾸 생각이 나서 자꾸만 떠올라서
또 눈물이 나서 이렇게 한숨만 나서
아무것도 몰라서 이제서야 알았어
바보처럼 이렇게 이제서야 알았어
자꾸 보고싶어서 자꾸만 생각나서
이렇게 울어도 다시금 용기를 내서
너만 사랑한다고 오직 너 하나뿐이라
말할 수 있도록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오직 너만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