羽音(はねおと)
雲(くも)の流(なが)れ行(ゆ)く先(さき)は
구름이 흘러가는 미래는
遠(とお)い昨日(きのう)へ續(つづ)く印(しるし)
머나먼 과거로 이어진 증거
白(しろ)い鳩(はと)のように飛(と)んで行(ゆ)けたら
하얀 비둘기처럼 날아갈 수 있다면...
抱(だ)いてよ優(やさ)しい風(かぜ)のように
상냥한 바람처럼 안아다오
それは二度(にど)と歸(かえ)らぬ
그건 두 번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午後(ごご)の微睡(まどろ)む夢(ゆめ)の果(は)て
오후의 잠깐 잠들어서 꾸던 꿈의 끝
深(ふか)い夜(よる)の羽音(はねおと)は
깊은 밤의 날갯소리는
遠(とお)い少女(しょうじょ)の日日(ひび)の木靈(こだま)
머나먼 소녀의 나날의 메아리
月(つき)の船(ふね)はそっと淚顔(なみだかお)をするよ
달의 배는 살짝 눈물진 얼굴을 하네
呼(よ)んでよ遙(はる)かな夏(なつ)の名前(なまえ)
불러다오 아득한 여름의 이름
時(とき)は流(なが)れて誰(だれ)もいなくて
시간은 흘러서 아무도 없어서...
悲(かな)しいほどに綺麗(きれい)な夜明(よあ)け
슬프도록 아름다운 새벽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