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음악있어 이상 뭘 바라겠어 때론 약이 되고
때론 쉼이되는 그런 음악들이있어
딴 길로 새지 않고 버티고 있어 힘내던 어린 나였어
고등시절 판테라에 빠져 메탈티를 입고 거리를 서성이던 열혈한 락커
주말엔 늘상 사복을 챙겨 갈아입고
친구 채영이와 같이놀던 신촌의 백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행복해 기뻐하며
항상 크레이지 갔다 오면 귀가 멍멍한 체로
일주일 다시 백스테이지 그리고 잠시나마 조용한 take a break
다시 나를 음악으로 잡아챈 너 커트,
2pac 함께 일맥 상통하는 일종의 정신적 교감을 내게 안겨줬지
재즈가 주는 난해함을 이해하고 클래식 주는 지루함을 참아내는
다른이 상관안할 주파수라 난해하기만 하던
고로 짝이 없던 당신이라 내게는
특별한 사람이라 수 또는 양으로써 잴수없던 사랑이라
당신이 힘들고 지칠때면 음악이 약이 되고 쉼이 될수있어
참 좋아 두 귀를 열고 잠시나마 take a break
음악이 약이 되고 음악이 쉼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