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이 슨 살이 드러난 우산이 된 기분
버려졌지만 내가 날 고치고 있어
재미를 잃어 버려진 책이 된 기분
낡고 해져도 담겨진 수많은 얘기들
눈물을 참고 눈을 크게 떠
괴로움 삼키고
그 소릴 따라가
전보다 강해져
결국엔 누군가의 비를 막아주리
내 삶의 이윤 여기에
전보다 나아져
결국엔 가슴 속에 남는 얘기가 되리
죽음 앞까지 이 길에 난 이 길에
나의 과거는 모두 잘된 일
난 이겨냈고 다시 일어날 테니
전보다 강해져
결국엔 누군가의 눈물 닦아주리
내 삶의 이윤 여기에
전보다 나아져 결국엔
가슴속에 남는 노래가 되리
죽음 앞까지 이 길에 난 이 길에
너무 늦었다며 비웃어도
나의 해냄은 후회하지 않는 나
전보다 강해져
결국엔 누군가의 비를 막아주리
내 삶의 이윤 여기에
전보다 나아져
결국엔 가슴 속에 남는 얘기가 되리
죽음 앞까지 이 길에 난 이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