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생각이나면
나의 몸은 얼어버려
하나둘씩 부서져
니가 그리울때면
나의 몸은 멈춰버려
송두리채 뒤집혀
나의 머리속에서
그만 나가버려
나의 기억속에서
거울을 깨어 버렸어
지금 내 모습이 난 싫어
어떡해도 너만은
피할수 없어
너없이 난 추해
주저없이 떠나던
니가너무 부러워
차라리 덜 추잡해
다시 손잡기보다
멀리 떨어져 날 좀 봐줘
아무 생각하지마
지금 내 머리속엔
온통 너의 환영들
그만 날 좀 괴롭혀
거울을 깨어 버렸어
지금 내 모습이 난 싫어
어떡해도 너만은
피할수 없어
너없는 난 추해
거울을 깨어버렸어
지금 내 모습이 난 싫어
어떡해도 너만은
피할수 없어
꿈속의 꿈에서
너에게 소리쳤지
차라리 날 죽여줘
매일 나의 꿈속에
니가 돌아올 때면
꿈속의 꿈에서
니가 떠나 갈때면
잠에서 깨어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