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정말 조금만 기다려줘
널 위해 분주한 혜화역에서 장미꽃을 샀어
덕수궁 앞을 지날때마다 신혼부부의 사진 찍는걸
언제나 부러워하는 그녀를 위해 강릉 차편에 올랐지
아무 계획도 없이 떠나는 그리운 여정
우리의 긴 오해만큼
흐린 창밖으로 이따금 비가 내려 추억으로 가는 차편엔
나를 아는이가 없고 나도 아는이 없는
막연히 그리운 길 찾아가네
추억으로 가기위해 타는 차편에 더는 갈곳없는 사람들
살아가는 날 만큼 사랑할거야 내겐 너무 이쁜 그녀를
아무 계획도 없이 떠나는 그리운 여정
우리의 긴 오해만큼
흐린 창밖으로 이따금 비가 내려 추억으로 가는 차편엔
나를 아는이가 없고 나도 아는이 없는
막연히 그리운 길 찾아가네
추억으로 가기위해 타는 차편에
더는 갈곳없는 사람들
살아가는 날 만큼 사랑할거야 내겐 너무 이쁜 그녀를
살아가는 날 만큼 사랑할거야 내겐 너무 이쁜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