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나 없이는 못산다면서?
뜨거웠던 당신이더니?
야멸차게 돌아서며 내민 손은?
어찌 그리 차가운가요?
여자 마음
흔들리는 갈대라고 하지만?
당신만을 믿었었는데?
붙잡아도 소용없는
사람인 줄 알면서도?
애원하며 소리쳤지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떠나가는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사랑이라며?
행복했던 당신이더니?
떠나가는 이유조차 모른 채로?
보내야만 해야하나요?
여자 마음
알다가도 모른다고 하지만?
당신만을 믿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마음
이별인 줄 알면서도?
가지말라 소리쳤지만?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떠나가는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