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웃던
돌아선 너의 뒷 모습
마지막이라는 말에 아무말 할 수 없었어
눈물을 참으려
그날 밤 기억할 수 있니
무수히 빛나는 별들 우리의 머리 위에
무릎에 기대어 누워 날 보며
수줍게 웃던 너의 그 미소
싱거운 소주잔 연거퍼 비우며
이대로 보내야만 하는 내가 미웠어
이대로 내 곁에서 널 보내야 한다면
잊을게 너의 그 미소도
싱거운 소주잔 연거퍼 비우며
이대로 보내야만 하는 내가 미웠어
이대로 내 곁에서 널 보내야 한다면
잊을게 너의 그 미소도
그렇게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웃던
돌아선 너의 뒷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