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걸까 너와 나 말이야
이제야 내 마음이 닿은 걸까
설마, 하는 불안한 맘에
늘 곁에 서성이고 있어
눈을 감아도 느낄 수 있게
더 다가와 줄래
아득히 멀어진 저 별빛을 따라
나에게 온다면 그날이 오면
긴 시간 끝에 서 있던
나를 안아 줄래
어떤 맘일까 요즘 난 말이야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이 많아
항상 내 곁에 있어 줘
언제라도 기댈 수 있게
눈을 감아도 느낄 수 있게
더 다가와 줄래
아득히 멀어진 저 별빛을 따라
나에게 온다면 그날이 오면
긴 시간 끝에 서 있던
나를 안아 줄래
니 생각에 났던 눈물만큼
내 마음 비워져 갔어
날 사랑한다고 해줘
차가운 계절 지나면
따스히 내 손을 꼭 잡아줄래
눈을 감아도 널 볼 수 있게
더 가까이 와줘
이젠 너 없이는 아무 의미 없어
너도 잘 알잖아
이렇게 너를 기다리는데
왜 너만 모르니
달빛에 그려진 그림자를 따라
나에게 온다면 그날이 오면
긴 시간 끝에 서 있던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