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지영 앨범 : Snow Flower
작사 : 맹지영
작곡 : 맹지영
편곡 : 맹지영, 99(이희선)
시린 바람이 불어온다
그 앞의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덧없네
진한 시련을 견디고 홀로
남아있어 이 자리에
슬픔을 메우던 습관처럼
그땐 아주 오랜 기억이 되어
처음 본 그 날의 널
다시 눈에 담고서
오늘을 살아
그댄 원하던 시간 속을
무던히 걷고 있을지
하염없이
그대를 기다리는
나의 겨울이여
문득 지나쳐온 걸음 속에
텅 빈 시간 채우고
그대를 바라보네요
그땐 아주 오랜 기억이 되어
처음 본 그 날의 널
다시 눈에 담고서
오늘을 살아
그댄 원하던 시간속을
무던히 걷고 있을지
하염없이
그대를 기다리는 나의
네가 되길 원했던
난 떠나갔고 더는 알 수 없지
이젠 그댈 기억하는 이 순간이
할 수 있는 전부 같아
그댄 원하던 시간속을
무던히 걷고 있을지
하염없이
그대를 기다리는
나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