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단지 고양이들이야
꼬리처럼 폭신하게
널 감아 안아버릴래
안아서 널 보며
사랑의 맘을 전하지
톡 하고 건든 네 볼은 마치
유리처럼 빛나고 투명하게
빨강을 만들어
부족할리 없는 맘에
너의 사랑이 더해져
하트를 그리는 꼬리
오 나를 봐
네 눈에 내가 있어
지켜보고 있기만 할 순 없는걸
자꾸만 커져가는 내 맘이
좋아 날 품에 안아줘
살금살금 아무도 모르게 네게 가볼까
오 너의 볼을 비비고
살며시 눈을 감아
폭하고 안은 네 품은 마치
햇살처럼 빛나고 따뜻해
매일을 안아줘
부족할리 없는 맘에
너의 사랑이 더해져
하트를 그리는 꼬리
오 나를 봐
네 눈에 내가 있어
지켜보고 있기만 할 순 없는걸
자꾸만 커져가는 내 맘이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날 품에 안아줘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날 품에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