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만 넘어가면 조금씩 무뎌질거라
실낱같은 희망에 모든걸 걸어보기도 하고
쓰라린 아픔은 기억으로 흐르는 눈물은 추억으로
주저앉은채 불러보아도 변하지 않는 내 모습과 여전히 부는 바람
사랑은 떠나가 버리는 한 순간의 흔척
두손을 뻗어 움켜쥐어도 잡지 못할 흔적
언젠가는 내게도 한번은 자유로운 순간이 찾아오겟지
내어깰 누르는 이짐들 다 버리고 그렇게 살고싶다
-연 주 중-
조금씩 길을 잃어 가고 흐려지는 마음
스치는 기억들을 꺼내어 나를 위로한다
밀어내고 미워해도 비워내려해도 눈앞에 다시 찾아오는 미련
숨겨왔던 내 마음을 부르고 불러봐도 세상속에 비춰지지않는 내맘
부르고 다시 불러봐도 멀어지는 시간을 내려놓고
흩어진 추억이 내게 불어도 흘려보내고 싶다
언젠가는 내게도 한번은 자유로운 순간이 찾아오겟지
내어깰 누르는 이짐들 다 버리고 그렇게 살고싶다